8일 대우차판매는 장중 12% 이상 급등하면서 단숨에 3300원대로 뛰어오르고 있다.
오는 14일 채권단협의회에서 채권금융회사의 75%가 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에 동의하면 워크아웃이 개시될 예정.
하지만 시장에서는 워크아웃 결정만으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확신을 갖기에는 이르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채권단의 동의 이후에도 실사 등을 거쳐 정상화가 진행되기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다는 지적인 것.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이미 1년 전부터 자금 압박에 대한 문제가 시장에 알려졌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라며 "4~5월 중 금융권의 등급 재평가가 지속되는 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는 힘들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임상국 연구위원도 "일단 시장에서는 워크아웃이 결정된 것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감자 등의 결정이 이어질 경우 또다시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워크아웃 진행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또다른 구조방안이 나와 부실을 축소한 이후 일정이 나오는 만큼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결국 구조조정의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그는 "부도가 나는 방향으로 가지만 않는다면 좋은 쪽으로 회생할 가능성은 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일보다 10.47% 310원 오른 3270원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