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WSJ) 온라인판은 8일 IT전문시장분석업체인 아이서플라이의 원가분석 자료를 인용, 소비자 가격이 가장 저렴한 499달러짜리 아이패드 모델의 제품원가는 약 259.60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서플라이가 지난 2월 발표한 종전 원가 추정치인 229.35달러보다 약 30달러 가량 높아진 것이다.
아이서플라이의 앤드류 래스웨일러 원가분석 전문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의 내부 부품들을 바탕으로 원가를 이같이 분석하고 "우리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원가가 더 비쌌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패드에는 넷북컴퓨터 등에서 볼수 있는 부품 요소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주된 원가 차이의 원인은 당초 33달러로 추정했던 LG디스플레이의 LCD패널 제품이 65달러 수준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이 디자인한 메인프로세서인 A4 칩은 삼성전자가 공급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원가는 19.50달러로 평가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29.50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제품원가가 260달러 수준인 제품이 거의 두 배 수준인 499달러에 팔린다면 그다지 나쁘지 않은 마진률이다.
하지만 아이서플라이는 이같은 판매가격과 부품가격 차이 외에도 소프트웨어나 특허 관련 비용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애플의 수익성은 이보다 줄어들 수 것이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