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연구위원은 "유통업종은 지난 1/4분기 소비심리가 양호한 가운데 1, 2월의 추운 날씨와 동계 올림픽, 설 특수등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그러나 3월 꽃샘추위와 2개월 연속 소비심리 하락으로 소비 모멘텀의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1,2월 누계 소비재판매는 13.2%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이후 소비심리 하락과 승용차 판매 증가율 둔화, 기저효과 등으로 업황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것.
홍 연구위원은 1/4분기 총매출액은 유통 빅(big)3의 실적 양호로 기존 예상 대비 2.2% 상향 조정된 8조4881억원(YoY +12.9%)이고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비해 1.3% 상향된 6292억원(YoY +13.4%)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신세계와 롯데쇼핑보다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백화점과 CJ오쇼핑을 주목했다.
홍 연구위원은 "영업 양호와 비용 경감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도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는 현대백화점과 실적 대비 주가 하락이 상대적으로 큰 CJ오쇼핑이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홈쇼핑에 대해서는 "보험판매 감소 영향으로 기존 예상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그는 "최근 업종 수익률이 1개월/3개월 코스피 대비 각각 7.1%p, 5.2%p 밑돌아 당분간 유통 주가의 박스권 국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