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위치도》
- 총 2억2천만불 규모로 71km 시공 예정
[뉴스핌=신상건 기자] 경남기업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아(Melia)호텔에서 베트남고속도로공사와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4, 5공구 건설사업’ 계약서에 정식으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총 2억200만불 규모 ‘노이바-라오까이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와 중국과의 국경지역인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8개 구간 총 연장 244km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역점사업인 메콩유역개발사업(GMS, Greater Mekong Subregion Development)의 일환이다.
경남기업은 4, 5공구에서 교량 16개를 포함해 71km를 시공할 예정이다.
경남기업 측은 "워크아웃중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해외공사를 수주했으며 이번 공사 입찰에는 한국 건설업체를 비롯한 중국과 베트남 등 3개국 총 5개 건설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경남기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공사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도로, 항만, 철도 등 베트남 공공 토목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기업 측은 해외 건설 면허 1호로 대표 건설업체로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국에서 지난 10수년간 각종 도로공사와 토목공사를 수행하면서 장비운용, 인력운영 등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기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총 사업비 10억5000만불 규모의 타워동(70층) 1동과 주거동(48층) 2동을 건립중인‘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타워동 37층, 주거동 45층의 공사가 완료됐으며 2011년 준공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기업 측은 "이번 고속도로공사는 수주 전 단계부터 한국수출입은행이 입찰보증을 서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주로 경남기업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모두 보장된 ADB 지원사업에서 선수금 10%(약 236억원)을 받을 예정으로 유동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총 8개 공구 중 우리나라 업체(경남기업,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가 1~6개 공구를 시공하고, 7공구는 중국업체, 8공구는 베트남 현지업체가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