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지난달 2일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전면확대 실시한지 1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객은 3월 4주 417명, 최대 510명으로 나타나 시범운영 기간인 지난해 11월2일부터 올 2월25일의 이용객인 152명에 비해 2.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고속버스 환승은 국제항공·해운에서 도입운영되고 있는 Hub&Spoke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서 육상교통 부문에 있어서는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이는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 운영효율화를 통해 대중교통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속버스 환승이용특성을 살펴보면,우선 전체 환승 이용객 중 상행(수도권 방면) 이용객이 하행 이용객보다 60%가량 많아(일평균 이용객 상행 241명, 하행 149명) 지방에서 수도권 중소도시로의 이동편의가 크게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성남, 동서울 지역의 환승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3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남부지역과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이 고속버스 환승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요일에 따른 이용객 변동도 크게 나타나 주말 나들이 수요 등으로 인한 주말(금~일)이용객이 주중에 비해 45% 가량 많았으며(일평균 주말 419명, 주중 288명) 주중에는 주말 휴식 후 출근, 주말혼잡 회피 등의 수요로 월요일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특이한 점으로는, 전체 이용객의 약 18%가량이 자가용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환승정류소까지 와서 고속버스로 환승한 경우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속버스 환승제도가 활성화되면서 환승정류소가 위치한 해당지역의 주민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환승정류소가 보다 활성화 될 경우 해당 지역의 교통거점으로서의 발전은 물론, 연계 교통체계 구축과 함께 호텔, 컨벤션, 관광 등 새로운 비즈니스 수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환승 정류소 부스를 확장하고, 휴게소 버스 주차면 확 등 관련 서비스 개선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고속버스 업계와 협조하여 TV·신문 광고, 홍보 브로셔 제작·배포, 지방자치단체 발간 간행물(시보, 군보 등)에 이용안내 게제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모니터링 및 수요분석 등을 실시한 후 필요한 경우 시외버스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