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36포인트, 2.4% 하락한 502.59를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500선을 하회하며 낙폭을 확대해 투자심리 악화 상황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낙폭확대는 투신과 증권 등 기관의 매도가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며 중국 기업, 바이오 관련주, 일부 테마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분위기다.
중국 기업의 경우 지난주 중국기업인 연합과기의 감사의견이 비적정일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도 띄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수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면서 대형IT, 자동차 등 일부 종목으로만 쏠림현상이 일어난 것이 주된 이유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결국 대형주들의 강세는 이어지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 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외국인이 사들이는 종목은 신한지주, 우리금융, 대한생명 등 금융업종과 하이닉스, 현대차 등에 집중되고 있으며 매기가 확산되지는 않는 양상이다.
코스피시장의 경우 외국인이 770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지만 코스닥에서는 개인만 250억원 가량 매수할 뿐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로 일관하고 있다.
또 현재 거래소 상장종목 중 205개 종목이 상승 중인 반면 581개가 하락세를 띄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이러한 '빈익빈현상'이 더해지면서 무려 820개 가량의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대우증권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핵심 주력 업종과 세력이 외국인이 매수하는 전기전자와 자동차로 집중화 되고 있다"며 "대형주로 매기와 시장 중심이 강화되다보니 개인 중심의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인 매력도는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즉, 작은 주식은 던지고 대형주 중심 시장으로 변화하는 상황이라는 것.
이와 함께 최근 퇴출과 분식회계설 등이 이슈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 역시 시장 악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정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 하락으로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차별적인 하락 동참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