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발레와 호주 BHP빌리턴 등 주요 글로벌 철광석 생산업체들은 일본 철강업체들과 다음 달 1일부터 분기 가격산정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연간 고정가격에 철광석을 공급하는 것은 업체들에게 불리한 조건이며, 이에 따라 수백억 달러의 매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의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인 리오틴토 역시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레의 페드로 구템베르그 마케팅 리서치 부문 대표는 중국 베이징의 한 업계 포럼에서 "기존 공급가격 시스템은 시장 상황의 변동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은 더 개방적인 시스템으로 변화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 1회 이상의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현 시스템은 공급사와 발주사간에 마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발주사들이 시장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발레 철광석의 중국 시장 공급물량 가운데 70%는 현물거래 가격에 따라 이뤄졌다며 이같은 비율은 45%로 낮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