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초행길도 찾기 쉽도록 도로명 안내표지가 도입된다.
30일 국토해양부는 지번 중심의 기존 주소체계가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시내 도로의 표지도 '도로명 안내표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전까지 시내도로 표지는 지명과 시설물명을 주로 안내하고 있으며, 필요시 도로 노선번호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그 동안 안내의 불연속, 인지도가 낮은 지명선정, 안내 정보 과다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현행 표지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 도입되는 주소체계와 연계해 쉽고 편리한 길 안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로명 안내표지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다.
도로명 안내 방식은 도로명과 노선번호를 중심으로 안내한다. 무분별하게 안내하던 시설명은 주요 공공시설 및 관광지에 한정해 안내하며, 표지 설치 장소와 개수 또한 엄격히 관리해 표지를 간소화 한다.
아울러 표지 글자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한길체를 적용하고, 충분한 여백공간 확보, 도로위계·기능·안내 정보량에 따른 규격 차별화, 표지 종류별 색상 차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명 안내표지 도입을 위해 국토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준비작업과 홍보를 거쳐 새주소 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2012년부터 점진적으로 도로명 안내표지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