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일 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의 수축이완을 정상화시키는 의료기기인 AED(자동심장제세동기)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 바 있는 에스원이 이번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에스원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김성순)와 30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 전문적인 'CPR(심폐소생술) 봉사단'을 창단해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 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심폐소생협의의 심폐소생술의 노하우와 에스원의 후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심폐소생술이 더욱 널리 보급돼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일반인 과정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급성기도폐쇄 처치법과 영아 심폐소생술 등이 포함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스원은 별도의 교육 기자재와 교육 장소를 갖추고,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자체 발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심화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에스원은 일반인 대상의 실습 교육뿐 아니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이수한 에스원 직원 60~80명이 전국의 학교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에스원 CPR봉사단'도 조만간 발족될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향후 에스원은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신규사업 부문인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40~42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공장소(26.6%)보다 가정(58.0%)에서 2배 이상 많이 발생되고 있다. 하지만 심정지 환자 발생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하며, 이는 선진국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도율'이 30~60%인 것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