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긍정적인 경제지표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9.07포인트, 0.54% 오른 1701.06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초반 한때 1705.57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수가 장중 17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1월 22일 이후로 2개월여만이다.
밤사이 뉴욕지수는 소비지출 5개월 연속 증가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 경신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단숨에 17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외국인이 13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58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관이 44억원, 개인이 351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과 전기전자업이 각각 1.46%, 1.04%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업과 기계업도 상승세다. 운수창고업과 증권업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중 삼성전자는 8000원 오른 82만6000원으로 출발했고 POSCO와 한국전력은 각각 0.18%, 0.41%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도 각각 1.03%, 0.57% 올라가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LG화학은 0.83%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30포인트 오른 522.4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도 매수에 동참하고 있고 기관만이 홀로 13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중목들 중 시가 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는 0.93%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역시 상승세다.
다만, 포스코ICT와 다음은 각각 1.98%, 0.44%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이어져 1700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오늘의 주가는 1700선에 도전하는 양상이 벌어질 것"이라며 "뉴욕 장세가 좋아서 외국인의 수급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실적 관련주들이 좋을 것“이라며 ”국방부장관의 발언등 뉴스에 약간의 조정을 보이겠으나 큰 흐름은 상승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