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전되는 가운데 역외NDF환율이 하락하고, 국내 증시호조와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30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 이하 갭다운 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뉴욕증시 호조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국내증시 호조 등 국내외 요인들이 모두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란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 1140원, 1차 지지선 연저점 1117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7.00~1133.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17.00~122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2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1.50/1132.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1.50/1143.00원에 비해 10.00/10.5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30.65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대비 4.85원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3.20원 내린 1135.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35.30원, 고가는 1144.00원, 거래금액은 약 68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38.6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0.40원 하락한 수준인 14.3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 소비지표 호조 속에 강세를 보였고 유럽증시는 그리스 국채발행으로 유동성이 보강되며 상승했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가격은 대부분 급등세을 타나냈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 엔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2.00~93.00엔에서, 유로/달러는 1.3400~1.35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