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2/4분기 주요 업체들의 안드로이드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고, 이 회사가 보여줄 제품 라인업과 전략에 따라 하반기 영업실적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2/4분기 중 확인될 이 회사 스마트폰 방향성이 주가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18조원(+13% q-q)으로 예상
전 부문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18조원(+13% q-q), 본사 영업이익은
2.90조원(+22% q-q)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전망치대비 각각 19%, 25% 높은 수준이다.
1. 반도체 부문 연결 영업이익은 2.09조원(+23% q-q)으로 예상된다. DRAM 46nm
공정전환이 예상보다 빨라 추가적인 출하증가와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DRAM/NAND
가격 강세로 ASP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2. LCD 부문 연결 영업이익은 패널가격 상승에 힘입어 0.58조원(+9% q-q)으로 예상된다.
3. 통신 부문 연결 영업이익은 1.09조원(+10% q-q)에 이를 전망이다. 핸드폰 ASP 상승
효과와 마케팅비용 감소에 기인한다. 전분기에 일시적으로 중저가폰 비중이 확대되었던
만큼 1분기 ASP는 2% 상승이 예상된다.
4. 디지털미디어 부문 연결 영업이익은 0.40조원(-15% q-q)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때문이다. 다만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수준인 3%로 예상된다.
- 반도체 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전망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DRAM ASP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NAND ASP는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NAND의 경우 제품별 가격하락은 미미하나 32Gb
비중 확대로 ASP 하락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DRAM 46nm와 NAND 32nm
비중 확대로 인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LCD 부문은 패널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수요증가는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반면 증량설비 가동으로 공급은 증가하기 때문이다. 통신/디지털미디어 부문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LCD/통신/디지털미디어
부문의 부진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3.60조원(-14% q-q)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 하반기 영업실적의 변수는 스마트폰
하반기 DRAM/NAND 가격은 공급증가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공정전환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CD 부문은 3분기 중반
이후 공급부족이 재현됨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반면 동사 스마트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통신 부문의 가시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연간 전세계 핸드폰 시장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1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하반기 이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좌우하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분기 주요 업체들의 Android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보여줄 제품 라인업과 전략에 따라 하반기 영업실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 핸드폰 부문의 1분기 실적호조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하반기 동사 통신 부문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하며, 2분기 중에
동사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확인한 이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 현시점에서 매수유지 전략 바람직
현시점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유지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2010년 연간 실적개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높아졌지만, 단기간에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2분기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고, 하반기 실적개선 폭에 대한 확신도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다. 하반기 반도체/LCD 부문의 회복세가 유효한 만큼 2분기 중에 확인될
동사 스마트폰의 방향성이 주가의 Catalyst로 작용할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920,000원을 유지한다. 수익추정치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통신부문에
대한 할인적용으로 목표주가 인상폭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Sum-of-theparts로
산정했으며, 확고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는 반도체 부문에는 30%의 프리미엄을,
스마트폰 전망이 불확실한 통신부문에는 30%의 디스카운트를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