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 침몰 원인이 단순 폭발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이 축소되는 가운데, 미 달러 약세가 진행되며 역외NDF환율이 하락했지만 현물환 기준으로는 상승했기 때문이다.
2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초반 레벨에서 개장해 내림세를 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네고물량과 배당금관련 수요 물량의 공방으로 박스권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40원 중심의 박스권 거래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35.00~114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1.50/114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6.00/1147.00원에 비해 4.50/4.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40.90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38.70원 대비 2.20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유럽연합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와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등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그리스 지원안이 도출됨에 따라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0개월 최저치에서 벗어나며 급반등했다.
유로/달러는 1.3409달러로 전날의 1.3273달러에 비해 0.0136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2.52엔으로 전날의 92.72엔보다 0.20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400~1.3500달러, 달러/엔은 92.00~93.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