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년물은 전날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물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이 10bp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도 심상치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
26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전장 중반 현재 국고채 3년물 9-4호는 3.85%로 전날보다 3bp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4.44%로 5bp 오른 상황이고. 국고 10년물도 4.91%로 5bp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11시 현재 110.63으로 7틱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270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연기금도 1180계약과 920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은행 역시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1480계약 순매도로 전환했다.
증권과 투신은 6010계약과 69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오전장 시장은 여전히 상처받은 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전날 강세전환으로 조정이 마무리 되는 듯하다는 판단이 확산됐다. 장초반만 해도 보합권이 팽팽히 유지되다 강세시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변하는 모습이었다.
시세가 단기적으로 회복됐지만 매수가 많지 않으면서 외국인이 오히려 포지션 줄이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신규매수가 워낙 많이 유입되면서 110.80선 위로 매물벽이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 전날 발표된 국고채 발행이 지난달보다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이미 선반영되면서 호재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5년물의 경우 물량이 증가했다는데 집중, 매도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국고채 발행에 대한 실망감과, 시세낙폭이 만회되긴 했지만 매물벽이 두터워 치고오르기에는 체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점, 초약세에 대한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는 점 등이 약세를 이끄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정부의 저금리기조 유지와 펀더멘털이 우호적인 상황이 맞물려 있다"면서 "단기금리는 낮아지고 중장기금리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