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물은 1.30달러, 1.6%나 떨어진 배럴당 80.61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9.88달러~81.64달러.
휘발유 선물은 4.16센트, 1.84% 내린 갤런당 2.2212달러를, 난방유는 3.11센트 1.48% 하락한 2.070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8달러, 1.34% 떨어진 배럴당 79.62달러에 마감됐다.
IAF 어드바이저의 카일 쿠퍼 이사는 "정제유 재고는 줄었지만 원유재고가 급증한데다 아직 수요도 확실치 않은 편"이라며 이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미석유협회와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지표 모두 원유재고가 급증한 것을 가리키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키웠다.
또 달러는 피치가 포르투갈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며 유로존 부채 문제가 다시 불거져 유로화에 10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포르투갈 악재로 하락, 최근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3월19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15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큰 폭인 730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130만배럴 감소 전망보다 훨씬 큰 270만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도 10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큰 240만배럴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전일 발표된 미석유협회(API) 지표도 원유재고의 경우, 750만배럴이 늘고 휘발유 재고는 8만1000배럴, 정제유 재고는 250만배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