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문제는 ▲ 외부와의 소통 부재 ▲ 내부의 폐쇄된 의사결정구조"라며 "이러한 지배구조 상의 문제는 삼성의 의결결정이 잘못되었을 때, 그것을 조기에 포착하고 수정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즉 삼성의 지배구조상의 문제는 삼성의 사업상의 위험을 제어하기보다는 오히려 증폭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얘기다.
또한 "삼성은 특검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직후인 2008년 4월22일 10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경영쇄신안 중 그 중 맨 앞의 세 개 항목은 총수일가의 퇴진과 전략기획실의 해체였다"며 "결국 이건희 회장의 복귀와 삼성전자 회장실 설치 등을 통해 삼성은 2년 전의 경영쇄신안이 완전히 없던 일로 된 것임을 공식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희 회장의 전격적인 복귀와 전략기획실 사실상 부활 결정은 삼성그룹이 자신의 지배구조 상 문제를 스스로 치유할 능력과 의지가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