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4일 디지털가전 중심의 신개념 체험 매장인 '디지털파크' 2호점을 구로점에 오픈, 가전 전문점 사업을 본격화했다.
구로점은 삼성디지털·캐논·파나소닉 등 유명 인기 브랜드 전문 숍을 포함해 기존 대형마트 가전매장에서 2000여개 품목을 운영하던 것을 5000여개로 확대했다.
안마의자·온열기·찜질기·마사지기 등 건강가전 상품도 기존 가전 매장보다 2배가량 늘린 400여 품목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조립 PC 및 중고 노트북 등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매입도 할 예정이다.
면적에 있어서도 구로점은 지난해 서울역점에 오픈한 1호점과 비교해 볼 때 매장면적이 약 1190㎡(360여평) 크고 취급상품도 3배 이상 늘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구로점 오픈 현장에서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겠다"며 "디지털파크 서울역 1호점이 월 평균 1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가 좋아 2호점도 문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최근 대형마트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경쟁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었다"며 "기존 영상백색을 선호하는 40~50대에서 정보통신 분야를 선호하는 20~30대로 타깃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파크는 기존 쇼케이스샵과는 달리 체험형 매장인 것이 특징으로 이번 구로점 이후 본격적으로 가전 전문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청량리 역사 복합 쇼핑몰내에 디지털파크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독립매장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