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연비 좋은 차",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격있는 차" 등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맛은 일본차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성능만큼은 세계 어느 나라 차종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의미가 깔려 있다.
이런 푸조 차종들에도 첨단 기능은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인 바로 차간거리 경고시스템(DISTANCE ALERT)이다.

차간거리 경고시스템은 푸조가 최근 내놓은 SUV 3008 모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푸조의 유전자는 그대로 적용했지만 첫 SUV라는 점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한 차다.
3008 모델에 들어간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은 주행 보조 시스템 중 혁명적인 기능으로 불린다. 기존 크루즈 컨트롤, 스피드 리미터와 함께 이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이 시스템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차량의 전면부에 위치한 레이더가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하는 것이다. 이는 헤드업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당연히 운전자가 일정 속도에서 앞차와의 안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운전 안전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얘기다.
차간 거리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국가에서 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운전자가 최적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도와주어 좋은 운전 습관을 갖도록 해주는 순기능도 내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고속도로 사고의 반절 이상이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속 80km에서 120km 사이에서 60%의 운전자들은 2초 이하의 제동시간을 두고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한다고 한다.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는 1초 동안 반응하고 1초 동안 브레이크를 가동시킨다. 따라서 2초라는 제동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 이 시스템이 안전 거리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셈이다.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던 차량의 제동거리는 56m, 시속 130km로 달리고 있던 차량의 제동거리는 72m로, 제동거리와 속도는 비례한다. 당연히 이 시스템은 속도에 따라 잠재적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 반응한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는 속도 구간은 70km/h에서 150km/h이며, 차간 거리 경고 알람은 조절이 가능하다. 국가별 규정에 따라 0.9초에서 2.5초 사이다.
좋은 것은 경고음을 알리는 알람 시스템이 디스플레이에 화면으로 표시돼 운전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