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마케팅비용 절감과 결합상품 본격 판매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져 2/4분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또한, 합병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적자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SK그룹 내 통신사업의 구조조정이 늦어도 2011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안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목표가를 57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SKT의 유선재판매 및 신규BI 추진
빠르면 4월부터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유선사업 재판매에 나설 것이며, 유무선 결합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BI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SK브로드밴드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합병을 염두에 둔 전략이라고 판단한다.
- SK브로드밴드의 실적 turnaround와 M&A 가능성 높아짐
이번 SKT의 유선재판매를 통해 우리는 SK브로드밴드의 1) 마케팅비용 절감과 결합상품 본격 판매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 SK텔레콤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여 가입자를 확보할 경우, SKBB는 적은 마케팅비용으로 매출 증가(SKT로부터 도매수수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SKBB의 지속적인 적자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가입자 모집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2009년 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 비중 31.9%)라는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실적은 예상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당초 3분기로 예상되었던 분기 실적 turnaround는 2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조치로 인하여 2) SKT와 SKBB의 합병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유선사업 판매를 통해 시너지 창출 뿐만 아니라, 합병 초기 예상되는 영업력 저하 가능성에 미리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합병과 전혀 무관하다 볼 수 없다. 또한, 합병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SKBB의 적자문제가 2010년에는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우리는 작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SK그룹 내 통신사업의 구조조정이 늦어도 2011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러한 M&A 기대감은 2010년 내내 SK브로드밴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원 상향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을 반영하여 SK브로드밴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5700원에서 7000원으로 22.8%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도 BUY로 상향한다. 참고로 동사의 목표주가는 2010년과 2011년의 가중평균 EV/EBITDA 6.5배를 적용하였으며, 이는 2010년 P/B 기준 1.5배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