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발전포럼 연설에서 천 부장은 한 나라의 통화가치 절상은 글로벌 교역의 리밸런싱(재균형) 면에서 매우 제한적인 효과만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앤화 가치가 지난 2005년에서 2008년까지 20% 이상 상승했을 당시에 중국의 무역 흑자는 더욱 증가했으나 2009년 위앤화 가치가 거의 변화가 없었을 때 무역흑자는 오히려 34%나 감소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천 부장은 특히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무역제재에 나서면 중국도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음달 15일 미국 정부의 반기 환율정책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이 환율 문제를 정치화하고 있다"며 "환율은 한 국가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사항이지 두 나라가 서로 논의할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위앤화가 저평가됐다고 보지 않는다"며 "미국 재무부가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조치를 취할 것인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다.
천 부장은 또한 만일 환율조작국 지정이 무역 제재 같은 조치로 이어진다면 중국도 가만 있지는 않을 것이며 글로벌 차원의 조치가 취해질 경우 중국도 이에 상응하는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