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주주 지분 매각 여부 관심 집중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경기계가 제 2의 성진지오텍으로 투자자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똑같이 본사가 울산에 있는데다 석유화학플랜트 관련 업체라는 점, 게다가 펀드 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같다.
성진지오텍은 최근 포스코에 인수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장 일각에서 대경기계도 다른 대기업에 피인수되는것 아니냔 추측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외형상 대경기계는 지난해 매출이 2400억원대로 성진지오텍(3801억원)에 비해 작지만 석유화학의 화공기기(열교환기, 압력용기, 저장탱크 등)분야에선 국내 ' 탑랭커'로 알려져 있다.
대경기계는 화공기기 전문인데 비해 성진지오텍은 석유화학플랜트, 발전설비, 조선해양플랜트 등 사업범위가 넓다.
대경기계는 지난해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환율 효과 등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243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2% 늘어난 241억원.
현재 대한전선, 남광토건 등이 참여한 국민연금 기업구조조정조합 펀드가 지분 율 67.59%로 대주주다. 지난해부터 대한전선이 재무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대경 기계 지분을 처분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었다.
대경기계 고위 관계자는 19일 "성진지오텍이 포스코에 인수되면서 덩달아 대경기계에 관한 이런 저런 소문들 들은 바 있다"며 "최근 울산에선 대경기계가 대세주라는 소문도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경기계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데 이어 국내 550대 기업에도 포함됐다"며 "대주주가 누가 되던 기본적인 영업환경은 달라지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