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순매수세가 6거래일 연속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도 사자세를 띄면서 소폭 상승세를 형성 중이다.
지난 밤 미국 주식시장은 경제지표가 호조를 띠면서 상승 출발, 다우지수는 0.4% 가량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전일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던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
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95포인트, 0.47% 오른 1683.12을 기록 중이다.
개인들이 270억원 규모의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65억원 가량의 물량을 사들리는 분위기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띄고 있어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집중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가 열린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5000원 오르면서 8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말 이후 두달여만에 80만원대를 회복한 셈.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1.52%, 0.69% 오름세를 형성 중이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1%~2% 미만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단 LG전자만 0.92%의 내림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28%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 건설업, 은행, 금유업이 뒤를 잇고 있다.
IBK투자증권 오재열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불거진 가운데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전망"이라며 "그리스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저가매수 스탠스 유지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팀장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원인 한국 및 한국 관련 펀드로 자금 유입 규모도 커지고 있어 외국인 주도의 수급 장세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면서 "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있어 자산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해 보이며 중국과 미국 경제 성장과 관련해 모멘텀이 기대되는 IT, 유통 업종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