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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오랜 기간 저금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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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안나 김사헌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이번주 금리결정 회의에서 금리동결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표결 구도 상의 만장일치 여부와 성명서 기조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하루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오후에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정책 결정을 공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의 폴 와첼 교수는 "기준금리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성명서 상의 내용 변화가 시장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14일자 AP통신이 보도했다.


◆ 오랜 기간 예외적인 저금리 약속, 유지될지 불안

금융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오랜 기간 동안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성명서의 문구가 어떻게 변화되는가에 있다.

이 문구가 유지된다고 해도 투자자들은 연준이 언젠가는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경제는 곧 충분히 회복될 것이고 유동성 공급에 따른 인플레도 어쩔 수 없이 유발될 것이기 때문이다.

연준 관계자들은 이제 '상당한 기간'이란 표현이 약 6개월 정도를 의미한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올해 여름 이후 긴축 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유로달러 선물시장에서는 계속해서 단기 금리가 상승할 것이란 쪽으로 베팅이 증가했다고 지난 13일 다우존스통신은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유로달러와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모두 주말까지 사흘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조만간 단기금리 인상 신호를 보낼 가능성을 보고 있다는 얘기와 같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오랜 기간(extended period) 예외적으로 낮게(exceptionally low) 유지할 것이란 약속을 더이상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다는 지적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금리인상 가능성을 소화한 상태지만 금리인상이 멀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단서들이 나타날 경우 단기 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랜디 베이트만 헌팅턴 애셋 어드바이저의 수석 투자담당자는 이런 점에서 투자자들이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지난 수개월간 성명서의 핵심 문구를 그대로 유지해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준이 반복적인 '저금리 유지 약속'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훼손시키지 않고자 했다는 식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있다. 성명서의 잦은 문구 변화는 연준의 단기 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의혹만 가중시켜 시장을 교란시키고 이것이 경기 회복세를 중단시킬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준 성명서 문구 혹은 기조 수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필요한 견고한 경제회복세가 나타나려면 아직 수 개월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고용 증가세는 연준의 금리인상 향방을 가늠한 가장 큰 요인인 가운데 이달 초 발표된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3만 6000개 줄며 여전히 고용시장이 어려운 상태임을 시사했다.


◆ 긴축 전환 불안은 유지될 듯.. 다른 주목할 지점은

성명서의 내용에 변함이 없다면 투자자들은 금리동결 등의 결정이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는지를 통해서도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얻으려 할 수 있다.

지난 1월에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저금리 기조 유지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경제회복세가 이루어졌다면서 정책 결정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만일 이번 회의에서 다른 정책 위원들도 반대표를 제시할 경우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금리 동결과 함께 성명서 문구의 변화가 없고 또한 이 같은 결정이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이 이루어졌다 할지라도 투자자들의 안도감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연준 관계자의 이어지는 발언을 통해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분석하려고 할 것이고, 가장 확실한 신호가 나왔다는 판단이 설 경우에 서둘러 매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재할인율 인상의 경우 다시 단행된다고 해도 이미 이 같은 행보가 예정된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크게 놀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1조 7000억 달러 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3월말까지 종료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경기 회복이 느리고 외부 불안 요인이 있다는 점을 들어 필요할 경우 자산 매입 기간을 연장하거나 재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둔다면 시장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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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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