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로 EBS의 운영체제에 사교육업체의 시스템이 적극 도입될 것"이라며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등 수능 관련 온·오프라인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신규 회원수 증가 둔화와 기존 회원의 인당 구매 과목수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계획대로 EBS가 변화될 경우 수능시장의 사교육과 공교육의 경계는 상당부분 허물어 질 것"이라며 "현 정부가 과거 어느 정부보다 사교육에 대한 강경한 대응책을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민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교육비 경감과 관련된 후속책을 잇따라 내놓을 확률이 높다"며 "당분간 관련 교육주의 투자 심리는 회복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교과부는 EBS와 교육과정평가원 간의 교류협력협정서를 체결하고 EBS 수능강의와 수능시험간 연계 강화 등의 사교육비 경감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이상의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방침이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와 EBS는 EBS 수능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30명의 추가 스타강사 영입(기존 22명, 총 52명)과 3월 일선학교 우수교사 6명으로 구성된 EBS 수능 전속 강사단을 출범시켰다.
또 강의 및 교재 편제 강화, 모바일 기기용 압축 강의를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 계획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