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채선물은 장중 전날보다 15틱 오른 111.03까지 오르기도 했다. 3월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무색한 모습이다.
10일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06%로 전날보다 4bp 내려 호가중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27일 4.05%를 기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국고채 5년물 10-1호 역시 4.55%로 4bp 내려 매매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8-6호와 9-2호의 선전이다. 9-2호는 3.93%로 전날보다 4bp 내려 거래중이며 8-6호 역시 3.67%로 4bp 내려 호가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11.01로 전날보다 13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2336계약의 국채선물을, 투신과 은행은 7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은 2842계약과 523계약 순매수로 시세상승을 이끌고 있다. 은행도 361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장초반 시장은 우호적 대외여건과 풍부한 자금 상황을 바탕으로 강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예정된 1조원 규모의 바이백과 주식시장의 약세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금통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에 대한 부담은 찾기 어렵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공사채에 대한 사자가 많았고, 예보 입찰결과도 다소 셀 것으로 보인다"며 "짧은쪽은 바이백에 응찰하고 캐리되는 긴물건으로 바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금이 많은데다 이표락 떨어지는 부분까지 감안하면 채권에 유리한 상황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국채선물이 111선을 한번 뚫고 나서는 경계심리에 더 못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아무래도 가격부담이 덜한 5년물에 오전장중 매수가 몰렸다"며 "바이백 가능성이 있는 8-3이나 8-6이 강해지면서 9-2도 좋아보이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구체적인 이유는 모르겠지만 2년구간으로 매수가 나온다"며 "최근에 소외됐던 9-2와 8-6에 대한 조정으로 이물건들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8-6의 경우 대차잔고 청산 등을 감안하면 기대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