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강사-BHP, 점결탄 공급價 55% 인상 합의

기사입력 : 2010년03월08일 08:47

최종수정 : 2010년03월08일 08:47

[뉴스핌=정지서 기자] 일본의 주요 철강업체들과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호주의 BHP빌리턴이 점결탄의 공급 가격 인상에 합의했다.

마켓와치는 7일(현지시간) 일본의 주요 철강업체들이 BHP빌리턴과 2/4분기 점결탄 공급 가격을 55%인상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통해 톤당 129달러의 공급 가격을 유지해오던 신일본제철과 JFE 홀딩스 등은 2/4분기부터 톤당 200달러 수준으로 점결탄을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아시아의 주요 점결탄 매입업체들은 호주 광산업체로부터 분기별 공급가격 인상 압력을 받아왔다.

이번 점결탄 공급가격 인상 합의에 따라 주요 철강 소비업체인 도요타 자동차는 물론 주요 철강업체들은 생산 비용의 증가로 인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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