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치러진 아이슬란드의 이번 국민투표는 93%의 투표자가 '아이스세이브법'에 반대했다.
이 법안은 지난 2008년 아이슬란드의 아이스세이브 은행이 파산하면서 영국과 네덜란드의 예금자들에게 38억 유로(52억 美달러 상당) 규모의 예금액을 보장해 준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지난해 아이슬란스 국내총생산(GDP)의 45%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에 해당한다.
그동안 아이슬란드 국민들은 "은행과 정부의 잘못이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아이스세이브법안'에 반대 뜻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영국과 네덜란드 정부가 향후 아이슬란드의 유런연합(EU) 가입에 반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외교적 마찰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