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성장률 0.2%는 속보치로 잠정치로는 조금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해 1/4분기 중 경제가 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고 지난해 연간으로도 +0.2%의 성장을 달성함으로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올해 들어 1월 지표들은 일시적 요인 등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2월 이후에는 경기 회복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최근 재정위기에 몰린 금호그룹을 살리려면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장관은 금호그룹 회생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지난날 현대와 대우가 자구노력을 통해 살아났듯이 금호가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면 가능한 살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어 "금호의 워크아웃에 노조의 구조조정 동의서가 필요한데 아직 제출되지 않아 현 상태에서는 금호를 살릴 수 없다"며 "노조에서도 이 같은 인식이 확산돼 채권단과 합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노사관행과 단협이 노동관계 법제를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에서부터 법과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