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채선물 시장은 1월 산업활동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다"며 "일단 1월 광공업생산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40%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경우라 한다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내용이나 최근 채권 현선물 시장은 지표 호전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기저효과에 의한 것인 만큼 경기 지표가 호전되더라도 시장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보다는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폭 둔화가 얼만큼 더 진행될지, 아니면 더 나아가 하락세로 반전할지 여부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실제 지난 12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2%p 상승,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다.
이에 대해 전 애널리스트는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했으나 상승 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며 "지수의 하락 반전 가능성도 고려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선행지수가 하락 반전할 경우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됨에 따라 현물 시장의 우호적 수급 여건과 함께 국채선물 시장에는 강한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그는 "기술적 측면에서 110.70레벨의 강한 저항과 과매수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10.30~11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