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기업도산 조사업체인 AACER은 2월 미국의 기업도산 건수가 6557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일 기준으로는 345건으로 집계돼 지난해의 336건보다 더욱 악화됐다.
비디오 대여 전문업체인 무비갤러리(Movie Gallery)와 라디오방송사인 에어아메리카(Air America) 그리고 고급 스키리조트 개발업체인 이스트웨스트리조트디벨럽먼트(East West Resort Development) 등이 이번에 파산신고를 주요 기업들이다.
마이크 빅포드 AACER의 대표는 "경제상황이 더 나아진다고 해도 기업파산 건수는 6~18개월 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경제회복에 진입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업과 개인을 합할 경우 일일 도산건수는 6171건으로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2005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준으로 작년 10월에는 이보다 많은 6352건을 기록했다.
빅포드 대표는 "이런 수치가 앞으로 도산상황이 적어도 작년만큼 악화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