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가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현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후임 CEO(최고경영자)에 권오철 전무를 선임했다. 이번 임기로 물러나는 김종갑 사장은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됐다.
25일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외환은행을 비롯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등 6개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는 회의를 갖고 차기 하이닉스 대표이사에 권오철 전무를 선임키로 의결했다.
앞서 이달 10일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는 오는 3월로 3년 임기가 끝나는 김종갑 사장 후임으로 내부 임원 가운데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선임키로 결의한 바 있다. 이날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는 하이닉스 CEO 후보 4명을 면접한 뒤 최종적으로 권오철 전무를 차기 CEO로 내정했다.
이날 면접에 오른 하이닉스 내부 임원은 최진석 신사업제조총괄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박성욱 연구소장(부사장)과 권오철 중국우시법인장(전무) 그리고 김민철 CFO(전무) 등이다.
권 전무의 하이닉스 CEO 내정 배경에는 반도체산업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현재 가장 큰 현안인 매각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 내정자는 오는 3월 실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될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번 하이닉스 이사회의장 후보로 김종갑 현 하이닉스 사장을 추대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하이닉스 이사회앞 상근 이사회의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 졌다. 김종갑 이사회의장 후보는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에서 이사회의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이사회와 경영진과의 상호견제 및 균형을 이루고 내부통제가 강화되는 등 선진이사회 운영체제를 도입함으로서 안정적인 경영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반도체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주주협의회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2이날 하이닉스 주주단 운영위원회는 하이닉스 지분 일부에 대해 공동매각 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우선 올 상반기중 주주단 지분 약 8%를 공동매각 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되 인수의향자 부재 등으로 지연될 경우에는 하반기중 약 5%를 추가로 공동매각키로 했다"며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국내 전략적 투자자 앞 M&A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분매각에는 동의하는 주주단이라 할지라도 공동매각 참여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매각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주단은 그동안 2차례에 걸친 M&A 진행에도 불구하고 잠재매수자를 찾지 못했고 향후에도 현 지배구조하에서는 성공적인 M&A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지배구조 개선과 이번 공동매각을 통해 잠재매수자의 인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외환은행을 비롯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등 6개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는 회의를 갖고 차기 하이닉스 대표이사에 권오철 전무를 선임키로 의결했다.
앞서 이달 10일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는 오는 3월로 3년 임기가 끝나는 김종갑 사장 후임으로 내부 임원 가운데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선임키로 결의한 바 있다. 이날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는 하이닉스 CEO 후보 4명을 면접한 뒤 최종적으로 권오철 전무를 차기 CEO로 내정했다.
이날 면접에 오른 하이닉스 내부 임원은 최진석 신사업제조총괄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박성욱 연구소장(부사장)과 권오철 중국우시법인장(전무) 그리고 김민철 CFO(전무) 등이다.
권 전무의 하이닉스 CEO 내정 배경에는 반도체산업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현재 가장 큰 현안인 매각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 내정자는 오는 3월 실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될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번 하이닉스 이사회의장 후보로 김종갑 현 하이닉스 사장을 추대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하이닉스 이사회앞 상근 이사회의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 졌다. 김종갑 이사회의장 후보는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에서 이사회의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이사회와 경영진과의 상호견제 및 균형을 이루고 내부통제가 강화되는 등 선진이사회 운영체제를 도입함으로서 안정적인 경영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반도체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주주협의회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2이날 하이닉스 주주단 운영위원회는 하이닉스 지분 일부에 대해 공동매각 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우선 올 상반기중 주주단 지분 약 8%를 공동매각 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되 인수의향자 부재 등으로 지연될 경우에는 하반기중 약 5%를 추가로 공동매각키로 했다"며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국내 전략적 투자자 앞 M&A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분매각에는 동의하는 주주단이라 할지라도 공동매각 참여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매각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주단은 그동안 2차례에 걸친 M&A 진행에도 불구하고 잠재매수자를 찾지 못했고 향후에도 현 지배구조하에서는 성공적인 M&A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지배구조 개선과 이번 공동매각을 통해 잠재매수자의 인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