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3월 3일~4일) 열릴 영란은행(BOE)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파운드화 매도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이날 앞서 9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인 1.5345달러까지 밀린 파운드/달러는 우리시각 오후 1시 49분 현재 1.5331달러로 추가 하락했다.
파운드는 엔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이면서 같은 시각 137.45엔에 호가되고 있다. 앞서 11개월래 최저치인 137.29엔까지 후퇴했다.
같은 시각 유로/엔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유로화는 그리스 재정 우려로 손절매가 나오면서 약세를 나타낸 반면 엔화는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 출회와 헤지펀드의 엔화 매수가 호재가 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120.66엔에 거래되고 있는데 앞서 1년래 최저치인 120.62엔까지 후퇴한 뒤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그리스의 'BBB'인 국가신용등급이 1개월 이내 한두 계단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유로화에 악재가 됐다.
한 외환전문가는 "엔화 대비 유로화 약세는 전혀 예상 못한 결과라며 이것이 특별히 큰 재료에 따른 반응이 아니라 꾸준히 하지만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되던 모멘텀이 결국 강화된 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