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미 상무부는 미국의 1월 신규 단독주택판매가 전달보다 11.2%나 급감한 30만9000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6만호에 크게 미달하는 것이자 1963년 1월 신규주택판매물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피터 부크바, 밀러 파박 앤 캄퍼니 주식 전략가
"버냉키는 지난달 성명에서 밝혔던 입장을 되풀이 했다. 그는 '어떤 단계에 이르면' 통화긴축에 나서는 게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주택(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 버냉키는 프로그램이 점차적으로 종료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FOMC(시장공개위원회)는 경기전망과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MBS 매입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월에도 이런 말을 했었다. 놀랄 내용은 아니다."
▶팀 스몰스, 엑시큐션 LLC 미국 주식 중개팀장
"버냉키의 발언내용은 이성적으로 예측 가능한 것이다. 오늘 시장이 정말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은 재할인율 인상에 대한 질의응답이다. 재할인율 인상 직후 제기됐던 금리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는 빨리 해소됐다. 좋은 현상이다.
신규주택판매는 실망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주택을 많이 짓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내가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기존주택판매량이다. 새 주택을 짓기 전에 먼저 엄청난 규모의 기존주택 재고가 소화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말 관심을 갖고 봐야 하는 것은 신규 주택이 아니라 기존 주택이다."
▶마티 미첼, 스타이플 니콜러스의 수석 국채 중개인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지속적으로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주택가격이 회복되거나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은 금년 내내 실망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채권가격은 장 초반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칼 버클바흐, 버클바흐 투자증권 CEO
"신규주택판매지표는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나는 방금 플로리다에서 돌아왔는데, 은행들이 지금 신규대출에 잘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게 명백하다. 주택시장이 1년이나 2년, 아니면 3년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부동산투자에 넣었던 돈을 필사적으로 회수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게 사실이다. 재고가 늘어날 수록 가격은 더 하락할 것이다.
버냉키가 정말 걱정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고용과 경기다. 그의 증언 역시 고용과 경기에 보다 비중을 둘 것이다. 하지만 고용창출과 경기회복은 둘 다 느리게 진행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