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통신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기업시장에서 맞붙은 통신3사의 경쟁무대가 IPTV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저마다 개방을 외치며 기존 폐쇄형 IPTV와의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IPTV 경쟁의 화두는 단연 ‘개방성’이다. 기존 IPTV가 케이블업체의 유선방송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때문에 개방성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과 융합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개방형 IPTV의 화두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23일 ‘쿡TV OPEN 서비스’ 설명회를 갖고 “개방형 IPTV 서비스는 콘텐츠 개발자와이용자의 상생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타 분야와의 컨버전스를 통해 관련산업 전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IPTV는 TV가 아니라 컴퓨터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TV앱스토어부터 채널오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채널 오픈 절차가 간소화 되면서 일반인 CP(콘텐츠 제공사업자)들이 대거 등장하리라는 관측이다. 또한 앱스토어 및 SNS를 통해 컴퓨터 못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가 열리게 됐다.
이에 하루 앞선 22일 SK브로드밴드도 개방형 IPTV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폰 어플을 IPTV에 도입한다는 점에서 TV어플을 별도로 제공하기로 한 KT와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에서 자체 제작한 미들웨어 스카프(SCAF)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미 SK브로드밴드의 모회사 SK텔레콤은 T스토어를 통해 앱스토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개방과 동반성장이야말로 IPTV 발전을 이끌 확실한 성공 열쇠”라며 “콘텐츠 제작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 IPTV가 수익성과 산업유발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 LG텔레콤 측은 아직 IPTV용 어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내놓지는 않지만 개방형에 있어서는 가장 앞서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LG텔레콤 IPTV는 지난해 6월부터 오픈형 CUG 구조의 홈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을 통해 홈페이지나 미니VOD 방송국 형태로 운영해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판매도 가능하다.
다만 이같은 개방형 IPTV 바람이 어떤 효과를 가져 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양적인 채널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는 질적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며 “이미 스마트폰, 컴퓨터 등이 일반화 된 시점에서 IPTV만의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다”라고 평가했다.
단순한 유행처럼 ‘개방’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다. 가열되는 IPTV 3파전이 개방형 IPTV가 어떤 돌파구를 내놓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IPTV 경쟁의 화두는 단연 ‘개방성’이다. 기존 IPTV가 케이블업체의 유선방송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때문에 개방성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과 융합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개방형 IPTV의 화두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23일 ‘쿡TV OPEN 서비스’ 설명회를 갖고 “개방형 IPTV 서비스는 콘텐츠 개발자와이용자의 상생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타 분야와의 컨버전스를 통해 관련산업 전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IPTV는 TV가 아니라 컴퓨터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TV앱스토어부터 채널오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채널 오픈 절차가 간소화 되면서 일반인 CP(콘텐츠 제공사업자)들이 대거 등장하리라는 관측이다. 또한 앱스토어 및 SNS를 통해 컴퓨터 못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가 열리게 됐다.
이에 하루 앞선 22일 SK브로드밴드도 개방형 IPTV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폰 어플을 IPTV에 도입한다는 점에서 TV어플을 별도로 제공하기로 한 KT와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에서 자체 제작한 미들웨어 스카프(SCAF)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미 SK브로드밴드의 모회사 SK텔레콤은 T스토어를 통해 앱스토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개방과 동반성장이야말로 IPTV 발전을 이끌 확실한 성공 열쇠”라며 “콘텐츠 제작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 IPTV가 수익성과 산업유발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 LG텔레콤 측은 아직 IPTV용 어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내놓지는 않지만 개방형에 있어서는 가장 앞서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LG텔레콤 IPTV는 지난해 6월부터 오픈형 CUG 구조의 홈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을 통해 홈페이지나 미니VOD 방송국 형태로 운영해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판매도 가능하다.
다만 이같은 개방형 IPTV 바람이 어떤 효과를 가져 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양적인 채널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는 질적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며 “이미 스마트폰, 컴퓨터 등이 일반화 된 시점에서 IPTV만의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다”라고 평가했다.
단순한 유행처럼 ‘개방’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다. 가열되는 IPTV 3파전이 개방형 IPTV가 어떤 돌파구를 내놓을지 시선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