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후반대로 급등했다.
그렇지만 1160원선에서 네고 저항에 밀리면서 1150원 중후반에서 상승폭을 조율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부진 소식으로 국내외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일단 증시흐름에 좌우되면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160원선에서 네고물량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제한, 향후 추가 상승이 막힐 경우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될지 주목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정오 현재 1154.90/1155.10원으로 전날의 1148.30원에 비해 6.60/6.8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은 1149.50원으로 전날대비 1.50원 하락한 수준으로 외국인과 개인, 투신사는 순매수, 증권/선물사와 은행은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에 비해 17포인트 이상 하락한 1611선에서 횡보하며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보이는 상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소비자신로지수 악화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속에 전날대비 8.70원 오른 1157.0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의 네고물량으로 저점 1153.00까지 내렸으나 이후 역외매수와 증시 낙폭 확대로 환율은 1159.00 고점까지 올랐으나 네고에 밀리면서 115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는 양상이다.
월말 네고시즌으로 상단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이날 환율이 현수준 1150원대 후반에서 마감할 것이라는 의견과 1150원 초반까지 밀릴 것이란 전망으로 엇갈리고 있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에 밀리면서 계속 Top이 낮아지는 모습이어서 1150원대 초만으로 향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상을 내놨다.
반면 시중은행 딜러는 "주식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이므로 1153~1160원 사이에서 마감할 것 같다"고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월말 네고로 1160원선이 강한 가운데, 버냉키 의회증언을 앞두고 적극적이니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고 있어 현재 1150원 중후반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