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 "후성그룹에 계열사 지분 10% 매각"

기사입력 : 2010년02월22일 14:14

최종수정 : 2010년02월22일 14:14

- 후성그룹과 협력 강화
- 매각 대금은 LED조명 사업에 투자

[뉴스핌=정탁윤 기자]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계열사인 그랜드텍의 보유지분 4만주(10%)를 후성그룹의 김근수 회장 외 1인에 매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당 3만원 총 12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매각후 와이즈파워는 그랜드텍의 지분 73%(29만 4797주)를 보유 1대 주주를 유지하고, 후성그룹의 김근수 회장은 7.5%(3만주)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와이즈파워측은 "후성그룹과의 협력 관계 강화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며 "그랜드텍의 고효율 질화갈륨(GaN) 웨이퍼 및 에피웨이퍼 박막형성 기술의 미래가치와 사업성을 인정해 후성그룹 김근수 회장의 지분참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와이즈파워는 이번 매각 대금을 LED조명 사업에 투자, LED 사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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