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재할인율 전격 인상으로 인해 한때 한달 최고치까지 상승했지만, 이것이 긴축 정책의 개시가 아니라는 점에서 과도했다는 평가가 많다는 지적이다.
(이 기사는 21일 오후 7시 3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시장 전문가들이 이번주 달러/엔이 90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과도한 엔화 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함께, 중국이 춘지에(春節) 연휴를 마치고 금융시장이 다시 거래를 개시하는데 주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의 중국 경기 우려에 따라 엔화 매수세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미국 연준은 지난 18일 장 마감 이후 재할인율을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 소식에 달러/엔은 19일 뉴욕 시장에서 한때 92.16엔까지 급등하며 일시 한달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긴축 정책은 아니라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등으로 인해 달러/엔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91엔 중반선까지 밀렸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저금리 정책 기조를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의사를 재확인,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는 지급준비율 인상 이후 처음 열리기 때문에 이 같은 정책에 대한 우려로 인해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주 일본 증시는 경기 및 실적 기대감으로 닛케이 평균주가지수의 1만 선이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지만, 미국과 특히 중국의 출구전략 내지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상하이 증시 하락 가능성 등을 염려해 상승하기도 쉽지 않은 장세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