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동부증권 박혁수 애널리스트, 삼성선물 홍석주 부장, 신한은행 이경빈 과장,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IBK투자증권 최용석 과장, KTB자산운용 김보형 본부장 등 9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이 기사는 21일 오후 3시 4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4.09~4.29%, 5년 국고채 4.69~4.86%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4.00%, 최고 4.1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4.20%, 최고 4.3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65%, 최고 4.7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80%, 최고 4.95% 전망
▶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 3년 국고채 4.10~4.30%, 5년 국고채 4.70~4.85%
큰 폭의 금리상승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강력한 매수가 뒷받침되서 달려가지도 않을 듯하다. 외국인들도 최근 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약해졌다. 월말 산업생산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단기물이 조정을 받는 상태에서 단기물 중심의 강한 불리쉬한 장으로 가기 힘들 것으로 본다. 큰 폭의 조정보다는 기간조정수준의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한다. 전반적인 방향보다는 커브트레이딩에 관심이 생길 듯하다. 그동안 부진했던 5-10년물에 관심을 보일 것이고, 2년 이하 단기물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금요일의 분위기가 좀 이어질 것으로 본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4.10~4.25%, 5년 국고채 4.70~4.85%
지난 금요일의 여진이 있을 것이다. 미국장 움직임이 관건이다. 지난 주말에는 전형적인 트리플약세였다. 미국발 불안감으로 주식·외환·채권 시장이 재각기 움직였다. 주식과 원화의 약세에도 채권이 반사익을 못받은 이유는 캐리 포지션이 많았던 부분과 금리인상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20일선인 109.90대 중반에서 110선 정도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으로 보면 4.23~4.25% 수준이다. 풍부한 유동성 및 특판예금 등을 고려하면 지지될 것으로 본다. 물론 지난 주말의 불안감으로 인해 아래쪽 랠리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불안감으로 매도가 증폭됐지만 위·아래가 막혔다고 보는게 맞는 듯하다. 결국엔 주식시장을 봐야 한다. 주식이 상승쪽으로 방향을 튼 듯 했던 상황에서 이런 움직임이 나오는 것은 주식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 시킬 수 있다. 이에 캐리매수가 들어올 수 있다. 두려움에 따른 매도가 사라지면 매수가 들어올 가능성이 크단 얘기다.
▶ 동부증권 박혁수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4.10~4.30%, 5년 국고채 4.70~4.90%
2월 금통위를 계기로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 완화가 금리 강세를 견인했지만,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으로 금리 하락에 제동이 걸렸다. 韓-美 통화당국의 스탠스가 긴축전환 시점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은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는 재료이며, 금리하단이 견고하다는 인식의 계기가 됐을 것이다. 지난 주말 통화정책에 대한 악재는 단기적으로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영향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금리인상 시점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성장모멘텀의 둔화는 금리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금리 상승시 캐리 투자 및 박스권 트레이딩을 위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 삼성선물 홍석주 부장
: 3년 국고채 4.10~4.30%, 5년 국고채 4.65~4.85%
좀 밀릴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개인적으로 크게 밀릴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기술적으로 5일선이 깨졌기 때문이다. 미국금리가 이틀 연속 오른데 대한 반작용이 금요일에 나타났다. 경제지표나오는 것들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으로만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물론 더 크게 움직이려면 새로운 이슈가 나와야 한다. 국채선물 3주정도 만기가 남아있는데 만기수익률이 19일 기준 4.35%다. 시장 수익률은 4.17% 정도 수준이다. 20일 선인 109.90이 붕괴되면 외국인들은 20일선 붕괴를 빌미로 매도할 것이다. 지난 주말에 이어 월요일까지 밀린다면 화요일, 수요일에 기술적 반등 나올 것이다. 초반에 크게 밀리지 않으면 반등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 신한은행 이경빈 과장
: 3년 국고채 4.00~4.30%, 5년 국고채 4.65~4.85%
지금 금리가 매력적이다. 한 두번 더 오르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금리가 될 것으로 본다. 10bp가 더 밀려주면 저가매수가 들어올 것이다. 금리가 올라도 최대 20bp 정도다. 그 경우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안정될 것으로 본다. 일련의 출구전략 조치로 인해 단기물 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커브는 지속적으로 플래트닝할 것이다. 금리가 15bp 정도 더 오르면 커브 플래트닝도 멈출 것이다. 추가 약세를 보이고 이후 저가매수나오면서 안정될 것이다. 다음주 입찰물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20년물 뿐인데 보험사들이 노리고 있는 등 크게 문제될 물량이 없다. 금리오르면 매수가 더 편해지는 형국이 도래할 것이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4.15~4.35%, 5년 국고채 4.75~4.95%
중국 인민은행에 이어 미국 FRB도 긴축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 정책당국은 긴축의 의도만 내비친 채, 실제 긴축적 행동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국제적인 통화정책 공조를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동조의 대상이 되는 국가의 정책이 변하게 됨으로써, 공조를 유지하려면 한국도 긴축에 나서야 하고, 긴축을 하지 않으면 공조가 파기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결국 한국도 긴축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여전히 3월 인상 가능성을 비중있게 전망한다. 한편, 1월말 대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2bp 가량 상승하는 동안, 국고채 3년물금리는 9bp 하락했는데, 이 때문에 작년 10월 128bp였던 한미간 국채 스프레드가 38bp로 축소됐다. 글로벌리 채권시장의 동조화가 아직 유효하다면, 결국 국내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할 시점이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4.10~4.27%, 5년 국고채 4.69~4.85%
버냉키 미 연준리 의장이 3단계의 주요 선제 출구전략 중 하나로 언급했던 재할인율 인상(0.5⇒0.75%, +0.25%p)이 전격 단행됐다. 하지만 미고용지표가 현저히 개선되지 않는 한 조기 기준금리 인상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월 국내 기준금리 인상 등 추세 전환 측면의 기대보다 그동안의 쏠림을 다소 완화하는 리스크 관리 요인으로 판단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시중 금리 1%p 상승시 연간 가계의 순이자 부담이 1.3조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금리 인상시 기업부문의 대출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실제 자산효과 둔화로 파급되는 가계의 체감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이행하는 과정에 앞서 부담이 큰 계층의 가계대출 연착륙 방안과 대출억제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되는 부분이 필요하고 중요해 보인다.
장기물 수요 측면에서 점진적으로 경기지표에 대한 둔화 기대가 가능하고 3월 국고채 교환과 바이-백 일정 개시, 만기 국채선물 저평가 축소효과와 함께 바스켓 장기물 등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그 동안 유통시장에서 참여가 부진했던 연기금의 장기채 매수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그러한 기대 측면에서 주목할 만 하다.
▶ IBK투자증권 최용석 과장
: 3년 국고채 4.10~4.20%, 5년 국고채 4.70~4.80%
힘의 균형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거 같다. 2년물 이익실현이 좀 나오는게 너무 커서 아무래도 이 구간의 매도가 진정되느냐가 관건인 듯하다. 조금 플래트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 악재도 만만치 않아 일단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저가매수를 적극적으로 노려야 할 때다. 지난 금요일처럼 크게 밀리면 저가 매수가 물밑듯이 들어오지만 이 부분들 마저도 손절로 바뀌게 대면 패닉이 올 것이다. 물론 그정도까진 안 갈듯 하다. 하지만 해외 악재가 남았는 만큼 조심스레 운용할 필요가 있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본부장
: 3년 국고채 4.10~4.30%, 5년 국고채 4.70~4.85%
금주 채권시장은 지난주 미국의 지준율 인상 및 미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약세흐름은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물 위주로 저가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금리 하락에 대한 피로감으로 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고, 이러한 시점에 해외요인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약세흐름속 주후반으로 갈수록 장기물 위주의 저가매수 예상된다. 주후반으로 갈수록 월말 산업활동동향에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기선행지수의 하락 반전 기대가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