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의 4/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23%, 12.37 포인트 오른 1014.47로 마감됐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2009년과 비교하면 26% 상승했지만 금년 들어서는 약 3% 하락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62%, 32.58 포인트 상승한 5276.64, 독일 닥스지수는 1.01%, 56.22 포인트 오른 5648.34, 프랑스 CAC40지수는 1.53%, 56.17 포인트 상승한 3725.21로 마감했다.
브르윈 돌핀의 전략가 마이크 레노프는 "시장은 은행 실적에 정말 따뜻한 반응을 나타낸다. 사람들은 은행실적 개선을 금융안정과 연관시키기 때문에 은행실적 개선은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BNP파리바은행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로 주가가 4.2%나 상승했다. HSBC, 바클레이즈, 방코 산탄데르, 유니크레딧 주가도 0.9%~2.8% 올랐다.
네덜란드의 은행, 보험그룹 ING는 기업 운영실적이 실망스럽지 않다고 밝힌 뒤 주가가 5.2% 상승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와 산업생산지표가 전문가 예상을 상회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1월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59만1000호로 예상치 58만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또 1월 건축허가도 62만1000건으로 예상치 62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혀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국의 1월 산업생산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설비가동률은 13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미국의 산업생산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증시의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음은 VDAX-NEW 변동지수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투자자들의 위험감수도를 나타내는 이 지수는 이날 4.39%나 하락한 22.85로 마감됐다. 지수가 낮을수록 시장의 위험감수도는 높아진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기술 분석가 맥닐 커리는 "가까운 시일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아마도 지난 2월 3일의 1033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