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 가까이 급등하고 유로화가 달러 대비 급반등하는 등 달러 약세에 따른 것이다.
다만 그리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한 EU 재무장관 회담이 열렸지만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은 지속됐다.
17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47.00/1147.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57.00/1159.00원과 비교해 10.00/11.50원 급락했다. 장중 저점은 1147.50원, 고점은 1151.75원이었다.
이날 NDF 1개월물 최종호가 중간값은 스왑포인트 1.15원을 고려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46.10원으로 이는 전거래일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51.50원에 비해 5.4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전일 뉴욕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급반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7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으로 최근 하락세를 지속했던 유로화의 낙폭이 너무 과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유로/달러는 1.3770달러에 마감했고 달러/엔은 90.20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리스 사태의 조기 해결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했다.
유로지역 재무장관들은 전일 재무장관 회동이 끝난 뒤 그리스에 대해 보다 강력한 예산적자 감축 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했지만 지난 주 정상회담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뉴욕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1.68%, 169.67 포인트 상승한 10268.81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80%, 19.36 포인트나 뛰어오른 1094.87, 나스닥지수는 1.40% 오른 2214.19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주의 2월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대폭 개선된 것이 시장에서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주 연방준비제도은행은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24.91을 기록, 1월의 15.92보다 8.99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수가 17~18로 상승할 것을 점쳤던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