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발 리스크에 대한 완화 지속
[뉴스핌=박민선 기자] 7거래일만에 1600선에 안착한 국내 증시가 미국 경제 지표 개선에 힘입어 반등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유럽의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동시에 각종 경제지표가 호신호로 인식되면서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 30기업 가운데 크래프트푸드와 화이자를 제외한 전 기업의 주가가 올랐고 BoA가 4.9%, JP모건체이스가 2.9%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또 알코아가 3.5% 상승하며 경기에 민감한 업종도 오름세를 보여 상승 분위기를 더욱 강하며 형성시켰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유럽발 리스크보다는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뉴스에 반응해 반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욱 크게 점쳐지고 있는 것.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경제지표, 가격지표, 심리지표 등의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단기 반등 시도를 지지할 수 있는 변수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과 국내 증시 가격 메리트, 그리고 위험자산 기피 현상 완화가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포지션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와 남유럽 재정위기 해결 과정 등 위험요인이 남아 있지만 이러한 리스크들이 '어깨에서 힘'을 빼고 있다"면서 "단기 반등의 시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애널리스트도 펀더멘털의 지지 속에서 1600선 안착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신용위기가 완연한 해결 국면에 진입하고 미국 주식시장이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한 데 힘입어 강세를 예상한다"며 "코스피 1640P까지는 매물벽도 얇아 불확실성 완화로 상승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불확실성에 짓눌린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정상으로 회귀하는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가면서 하락 폭이 컸던 업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