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의 반전 흐름 속에서 역외시장의 유로화 상승 반전의 영향으로 장초반의 상승폭을 대폭 축소하면서 방향성과 변동성을 상실한 채 소폭 등락하는 양상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원이 지지되면서 관망세가 지속돼 전날에 비해 보합권인 1150원 초반에서 마감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3분 현재 1152.10/1152.20원으로 전날 종가 1151.30원 대비 0.80/0.90원 상승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오전의 일시적 상승세를 접고 전날대비 0.40원 내린 1153.10원 수준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은행과 증권/선물은 순매수세고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에 보다 10p가까이 상승해 1600선을 회복하면서 1603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개인위주의 매물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지준율 인상과 그리스 지원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서 전날 대비 6.20원 갭업한 1175.10원에 출발한 후, 코스피 지수 상승 반전과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화 반등, 역외 달러 매도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오후 들어 저점 1151.50원 형성 이후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주춤하면서 낙폭을 축소, 1152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개입경계감과 EU재무장관 회의 예정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관망하는 분위기가 두터워지면서 추가 하락 또한 쉽지 않고, 상승세를 타기에도 모멘텀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150원 초반에서 개입경계감으로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시장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라면서도 "1150원이 지지되는 수준에서 마감할 듯하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EU재무장관회의라는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상,하방의 움직임을 크지 않을 것"이라며 "현 수준에서 제한된 등락을 보일 것"이라 향후 장세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