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폰 대중화' 선언...'바다' 공개

[뉴스핌=신동진 기자] 올해 MWC의 키워드는 혁신(Innovatoion)·협력(Support)·개방(Openness)이다. 또 올해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대한 선언장이 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 MWC) 2010'가 우리 시각으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는 모바일 컴퓨팅 및 인터넷, 모바일 콘텐츠 등에 걸쳐 최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 해에는 전세계 1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씨모텍, 에이스테크놀로지, 팬텍, 엠텍비젼, 쏠리테크 등도 독립부스를 마련해 한국관에 자리잡는다. 노키아, 소니에릭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도 부스와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자사 스마트폰과 모바일 운영체계(OS) 마케팅을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바다,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 등 OS별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에코 시스템도 선보인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대중화' 주도 선언
삼성전자가 특정 소비자들에게 국한됐던 스마트폰의 영역을 모든 소비자로 확산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The democratization of the Smartphone Era)'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15~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2010' 개막前 14일 진행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가격, 디지털격차 등의 '벽'을 뛰어넘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혁신(Innovation)', '협력(Support)', '개방(Openness)'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별, 소비자별, 가격대별을 고려한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지속적인 기술 '혁신(Innovation)'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비자의 니즈를 잘 알고 있는 통신사업자와의 '협력(Support)'을 통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개발자, 사업자 모두에게 열려 있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 등을 중심으로 '개방(Openness)'을 키워드로 하는 스마트폰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에코 시스템도 선보인다.
신종균 사장은 "그동안 하이엔드 제품으로 얼리어답터, 비지니스맨 등 일부 소비자만 사용했던 스마트폰을 앞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삼성전자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바다' 공개
삼성전자는 'MWC 2010' 개막 전날 독자플랫폼인 바다를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Wave, S8500)'를 전격 공개했다.
'웨이브'는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터치센서를 내장한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해 기존 아몰레드폰 대비 5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야외시인성도 20%이상 개선했다.
또 글로벌 1위인 삼성의 TV 화질 기술을 휴대폰에 최적화한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적용해 사진, 동영상, 인터넷 등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감상이 가능하다.
웨이브에서 처음 선보이는 통합형 메시징 서비스인 '소셜 허브(Social Hub)'도 주목할 점. 휴대폰 주소록을 통해 해외 주요 사이트의 이메일, SNS, 메신저 등의 정보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실시간 업데이트, 이메일 작성, 채팅 등을 주소록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젝터폰 'I8520'도 선보인다.
'I8520'은 휴대폰에 탑재된 컨텐츠를 5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젝터폰으로 3.7인치 WVGA 아몰레드를 탑재했으며 HD급 동영상 촬영,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빠른 인터넷 속도와 검색, 복사와 붙이기 기능 등을 지원하는 삼성 독자 브라우저 '돌핀 브라우저 2.0', 삼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 지원, 멀티태스킹, 1GHz 초고속 CPU 등 강력한 스마트폰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텐밀리언셀러 풀터치폰인 '스타'의 계보를 잇는 '몬테(Monte)'도 주목할 만하다. 풀터치폰으로 SNS, 마이크로 블로그, 인스턴트 메시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종균 사장은 "'웨이브'는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바다 플랫폼이라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합쳐진 진정한 삼성 모바일 DNA를 담고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