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이닉스 채권단은 접수마감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없다고 밝혔다.
향후 채권단의 블록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가 방어막을 치고 있어 쉽지 않고 향후 다양한 방식의 경영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다만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좋고 이미 현재 주가에 불확실성 요인들이 선반영됐다는 의견이 많아 추가 급락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결국 하이닉스 주가는 업황에 따라 일희일비 할 것으로 보이고 매각불발에 따른 위험요인 재부각 영향력은 이전보다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황 분위기는 올해가 어느 때보다 좋다. 전세계적인 PC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이고 태블릿PC 등 새로운 수요가 확대됨은 물론 D램과 NAND 산업의 수급상황도 긍정적이다.
특히 지분매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제거되는 하반기부터는 다시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부각돼 주가를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2만원대 초반 주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구간"이라며 "하반기에는 지분매각 불확실성도 어느정도 마무리돼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업황이 다소 침체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는 점과 채권단 지분매각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대신증권 역시 매각 불발이 이미 진행된 이슈로 실망감으로 인한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중국 D램 소비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를 주요 메리트로 부각시키고 국내 반도체 업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12일 이틀연속 하락마감하면서 전일대비 1.59% 내린 2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계 창구가 연이틀 대량 매도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