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그리스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선 선호 추세가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3월물은 76센트, 1.02% 오른 75.28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3.38달러~75.69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51센트가 오른 배럴당 73.05달러를 기록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인 진 맥길리안은 "유가가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지난 주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했던 유가는 EU의 그리스 지원 결정과 함께 미국의 강력한 실업수당 지표에 지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주 들어 유가는 4.09달러, 5.7%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6일까지 10일간 상승장세를 이어온 이후 처음이다.
이날 EU 정상들은 그리스에 대한 지지 입장과 함께 필요할 경우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구체적인 지원안이 발표되지 않으며 유로화가 달러에 반락, 유가도 상승폭을 줄였다.
뉴욕증시도 강력한 주간 실업수당 지표와 유로존의 그리스 지지 입장으로 강세를 보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특히 상품시장은 EU의 그리스 지원 결정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미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4만건으로 직전주의 48만3000건에서 4만3000건나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46만5000건보다도 감소폭이 훨씬 큰 것이다.
고용시장이 다시 개선 조짐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이었다.
아울러 미에너지정보처(EIA)의 올해 수요 증가 전망도 유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