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재정위기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새벽 뉴욕증시가 1만선이 붕괴되는 등 금일도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금일 원/달러 환율은 증시강세와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하면서 장 초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8.30/60원으로 전날보다 3.6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소폭 상승 영향으로 0.60원 오른 1172.5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이내 하락 반전하며 116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72.70원, 저점은 1166.7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새벽 미국증시 급락 소식에도 불구 사흘만에 반등하며 환율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다.
반면 새벽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만선이 붕괴됐으며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1170원대 중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유럽발 금융불안 지속과 뉴욕증시 반락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초반 생각보다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도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고 동시에 역외에서도 밀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며칠간 1173원에서 상향시도를 했지만 공급우위로 막힌 가운데 연휴를 앞둔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증시가 오랜만에 반등하고 수급에서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이 두가지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