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선의 201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192억원, 영업적자 467억원(전분기, 전년동기대비 적자축소)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컨테이너 운임 인상 효과 지속, ▲World Scale 지수 상승으로 Wet Bulk 사업 흑자 유지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적정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컨테이너 실적 회복세로 4분기 적자폭 축소 현대상선의 2009년 4분기 매출액은 1조5,703억원(-31.9% YoY, +10.6% QoQ), 영업적자는 818억원으로 3분기대비 적자폭이 크게 축소되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였다.
▲ 컨테이너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눈에 띄었다. 동사의 컨테이너 영업적자는 2009년 1분기 875억원, 2분기 1,309억원, 3분기 1,666억원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되었으나, 금번 분기에는 631억원 적자를 기록, 손실을 최소화 시켰다. 4분기 총 컨테이너 수송량은 696천TEU(당사 추정치 627천TEU 10% 상회)로 전분기대비 4.1%,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하였다. 특히, 2009년 1분기부터 두자리 수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미주 물동량은 4분기 10.6%YoY 증가, 선박 가동률 또한 1분기 76.8% 수준에서 4분기 98.0%로 21.2%p 개선되었다.
컨테이너 운임의 경우 구주 및 아시아역내 노선은 3분기 반등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으며(구주 +18.8%QoQ, 아시아역내 +5.0%QoQ), 3분기 운임 인상이 반영되지 못해 적자폭 확대의 주범이었던 미주노선 운임 또한 4분기 +4.0%QoQ로 상승 전환하였다. ▲ 3분기 스팟 물량 비중 증가, 운임 하락, 정산상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며 적자전환하였던 WET Bulk 사업은 4분기 1)WS 지수 상승(+18.3%QoQ), 2) 동사의 Tanker Index 소폭 하락(-5.9%QoQ)의 영향으로 55억원 흑자전환 되었다.
2010년 1분기 컨테이너 운임 인상에 힘입어 적자 폭 감소 전망 동사의 201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192억원(-9.6%QoQ, -16.2%YoY), 영업적자 467억원(전분기, 전년동기대비 적자축소)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컨테이너 운임 인상 효과 지속, ▲ World Scale 지수 상승으로 Wet Bulk 사업 흑자 유지 등을 고려한 것이다. 동사는 1월 15일부로 구주노선에서 $250, 미주노선에서 $400 (FEU 기준) 운임 인상을 하였으며, 구주노선의 경우 3월 추가적으로 $250 운임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11.7%YoY 증가한 588천TEU를 수송할 것으로 예상,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010년 영업흑자 전환 추정,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당사는 4분기 운임 인상 내역및 물동량 추세를 감안하여 2010년 컨테이너 사업부 실적을 조정하였으며,Wet/Dry Bulk 사업부의 Index 변경 등을 고려하여 2010년 영업이익을 기존1,327억원 적자에서 369억원 흑자로 상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적정주가 30,000원으로 상향 현대상선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010년 컨테이너 선박의 인도지연/취소가 당사 추정치 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며, 컨테이너 운임은 선사들의 노선/선대 조정 노력으로 기대 이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과거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적정주가는 기존 24,0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이는 실적 전망치 조정, 과거 3년 평균 PBR 도출 시 2006~2008년 2.0배에서 2007~2009년 2.4배로 변경됨에 기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