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4일 당초 임시주총이 예정됐던 21층 회의실 앞에서 노동조합원들이 시위를 벌이자 다른 장소를 옮겨 의안을 통과시켰다.
주총 의장인 김봉수 이사장이 참석하지 않자 이창호 본부장이 임시 의장을 맡았다.
임시주총에서는 박종길씨와 진수형씨를 각각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또 경영지원본부장에 박종길 상임이사,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 이창호 상임이사, 파생상품시장본부장에 진수형 상임이사로 각각 보직을 결정했다.
이날 임시주총은 거래소 노조의 거센 반발 속에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게되자 거래소측은 임시주총 장소를 회의장이 아닌 곳으로 옮겨 속개했다.
거래소 노조는 상임이사 선임이 철회될 때까지 단식투쟁과 침묵시위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박종길 상임이사는 56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쌍용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동부증권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지냈다.
진수형 상임이사는 55년생으로 경성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경영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대우증권 기획실, 서울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한화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