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신장했으며 올해 글로벌 차 판매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지만 대규모 리콜 사태라는 악재로 이같은 실적 호조가 빛이 바래고 있다.
4일 도요타는 지난해 3/4분기(10~12월) 1532억 2000만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646억 4000만 엔의 적자를 기록한 전년동기 실적을 크게 웃도는 결과이다.
당초 톰슨 로이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3/4분기에 876억 7000만 엔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도요타는 778억엔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2/4분기에 이어 한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도요타는 2009/10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800억 엔으로 전망했으며 글로벌 차 판매 전망치도 기존 703만 대에서 718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도요타는 이번 실적 전망치에 이번 리콜과 판매 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요타 측은 이번 회계연도에 가속 페달과 플로어 매트 결함 문제로 1000억 엔 가량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공식 추정했다.
더불어 이번 리콜 사태로 올해 글로벌 차 판매량이 10만 대 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