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입지여건과 가격경쟁력, 미래가치 등을 갖춘 수도권 최대 블루칩인데다 현시점에서 보금자리만한 여건의 청약물량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런 만큼 보금자리 주택을 노리는 예비청약자들의 청약전략 수립도 바빠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2차 보금자리 주택은 이번 달 말 시행 예정인 지역우선공급정책으로 경기도 지역민들도 서울 지역에 청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전과 달리 거주 지역에 따라 청약전략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지적된다.
2차 보금자리 주택 사전예약 물량은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가 각각 1130가구, 부천옥길 1957가구, 시흥은계 3522가구, 구리갈매 2348가구, 남양주진건 4304가구 등 총 1만4391가구로 예정돼 있다.
이 물량은 2차보금자리 주택지구 6곳에 있는 보금자리 물량 3만9000가구의 36.9%로 지난해 공급한 시범지구 사전예약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급유형별로는 특별공급 9355가구, 일반공급 5036가구다.
그렇다면 보금자리 청약 전략은 어떻게 짜야할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천문학적인 경쟁률이 기록될 것인 만큼 경쟁률이 낮은 특별공급을 철저히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특별공급 대상 자격 조건은 까다롭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률이나 커트라인은 낮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또 특별공급 물량이 65%에 달해 일반 분양의 2배 가량된다는 점과 낙첨되더라도 일반공급에서 다시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한 이유다.
때문에 3자녀나 신혼부부 등이 특별공급에서 당첨확률이 높다. 3자녀는 공급물량의 10%범위 안에서 서울, 경기, 인천의 인구비율에 따라 배정되고 수도권 거주자 중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인 무주택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배점표에 따르는 특별공급으로 통합됐기 때문에 점수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2차 보금자리 당첨권 점수는 서울은 90~95점, 경기는 80~8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노부모는 공급물량의 5%범위 안에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계속해서 3년이상 만65세이상의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청약저축 1순위 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우선공급에서 특별공급으로 바뀌었지만 당첨자 선정은 청약저축을 적용하기 때문에 납입총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2차 보금자리는 강남권은 750~850만원, 경기는 650만원 이상이면 당첨 가능성이 높다.
공급물량의 20%범위 안에서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공급되고 경쟁이 있는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청약저축1순위 무주택세대주로서 혼인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자 등이고,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 5년 이상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납부했어야 한다.
소득제한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에서 100%로 상향조정 됐다. 일반공급이나 다른 특별공급 경쟁에서 불리한 대기수요가 추첨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생애최초로 몰리기 때문에 2차 보금자리도 5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신혼부부에게는 공급물량의 15%범위 안에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 그 기간에 출산, 입양, 임신 중인 신혼부부다. 소득제한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100%, 맞벌이는 120% 이내고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통장에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해야 한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공급면적이 전용60㎡(18평형)이하에서 전용85㎡(26평형)이하로 확대됐다. 때문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면적확대로 배정물량이 2159가구로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임신 중인 부부도 자격요건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 65%를 제외한 잔여물량이 일반공급 물량이다. 청약저축 납입총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유형으로 당첨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차 보금자리지구 당첨권은 서울은 1500만~1600만원, 경기는 750만~95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